웃픈 이야기

사이가 좋지 않던 부부 ㅎㅎ

해피하프타임 2017. 12. 20. 16:07

어느 주일 
남편 혼자 저녁 예배를 갔다 오더니 
그날 밤 늦도록 
아내를 열렬히 사랑해 주었다. 
오랜만에 기분이 
흡족해진 부인은 대견한 눈초리로 
남편을 보면서 물었다.
"당신 오늘 웬일이유? " 
다음날 아침, 
어젯밤 일이 필시 목사님의 설교에 
영향을 받았으리라 짐작한 아내는 
비싼 과일 바구니를 사 들고 목사님을 찾아갔다.
"목사님, 고마워요. 
그리고 어제 저녁 설교 참 좋았다죠. 
"아내를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"는 설교였는가요? " 
 
그러자 목사님은 
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대답했다. 
"아닌데요,  "원수를 사랑하라"는 설교였는데요